또치씨

나는 이 두 주식을 보유하고있다.

하나는 자사주 매입으로 급상승한 KT&G

오를기미가 없는 것을 넘어 떨어지기만 하는 텔레칩스.  

물론 2 개 주식 모두 그렇게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끽해야 이정도다.. ㅋㅋ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여서 배당금을 늘리고 싶은 KT&G는 이제 8,6000원이로 6천원이 급등해서 

나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 되었다. 갑자기 이렇게 자사주를 매입 할줄이야....

돈없는 사람은 이래저래 빠르게 가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천천히, 조금씩 기회를 보면서 확실한건 사들이고, 팔면서 조금씩 수익을 늘려가는 수밖에...

일단 돈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니깐!!

요즘이리 세상 돌아가는 정세를 보아하니, 팬더믹이다. 새로운 냉정시대다 하면서 들쑥 날쑥 주가와 함께 말이 많다.

그러면서 관심을 갖게된 주식중에 하나가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디펜스를 자회사로 갖고있는,  삼성정밀공업이 전신인 회사이다.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단순하다.

포방부라고도 불리는 우리 국방부가 갖고있는 최대 자산중하나인 K-9자주포를 수출하는 회사기 때문이다.

차트를 보면 또 막상 겁이나는게...고점이 12만원.... 무섭다.. 분명 저기 물려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약간 또 무서운것중에 하나가 한화.. 라는 회사다. 한화와 삼성은 느낌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월요일까지 시간이 많으니깐,

좀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는 회사를 미분하듯 알아보고 100만원정도 들어갈지 말지 정해야겠다.

일단 K-9자주포의 성능은 세계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성능이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만

알아보면 될것같다...!! 또 새로운 회사를 알아보니깐 가슴이 뛴다...... 

딱히 좋았던 타이밍은 아닌것 같다.

오늘은 엔씨소프트를 팔고 들어온돈으로 매수를 했다.

내 포트폴리오에 50프로를 차지하는 삼전을 조금더 샀고,

대우증권과 kt&g도 조금씩 사들였다.

또 이렇게 사고 보니깐.....

뭘 또 팔아야 될거같은데, 딱히 팔만한 주식을 사지 않아서 문제다.

주식이 참 관련 기사나 정보를 아무리 모아도, 돈이 없어도 문제, 잘 사고 팔지 않아도 문제,

여러가지 문제가 섞여있다. 아무래도 내 피같은 돈이 들어가서 더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주식을 시작한지 한달정도 된거같다...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 대부분 이 얘기를들으면 어이없어 하겠지, 돈많냐고...

‘주식을 팔면 영업일 2일 후에 들어온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ㅋㅋ

아니 왜 주식을 팔았는데, 돈이 안들어올까 의아했는데, 검색해보니깐... 저런사실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

어이없어, 아니 왜 사는 건 바로바로 돈이 빠저나가는데 파는건 왜 바로바로 안들어온단 말인가!!!!

주식이 올라서 판것도 있지만, 그 판돈으로 바로 다른 주식을 사놓고 싶어서 그런거였는데... ㅋㅋㅋㅋ

리얼 주식이 돌아가는 판도 잘 모르면서, 돈을 넣은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웃기기도 하다.

내가 투자한 회사의 전망도 중요하지만, 주식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흐름으로 가는지 파악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이렇게 허접때부터 쓴 주식 일기가 나중에는 나에게 큰웃음과 자산이 되길 기대하며,,,!!!!

어휴.. ㅋㅋ 3프로만 넘으면 바로 팔아야지 각잡고있었는데,

일하다 문득 들여다보니 3프로 넘었길래.. 바로 팔았다 ㅠㅠ

이새키 이거 맘고생 시켰어!!

들어온 돈으로 다른거 살 준비하고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 하나가

이거 휴일 빼고, 2일 후에 돈이 들어온다는걸 첨 알았어... ㅋㅋㅋㅋ

주린이가아니라 주정자급....

내 목표는 단순하긴 하다..

3~4프로 수익 나면 바로 팔자!! ㅋㅋ

그전까지는 때려죽여도 존버....

손절은 생각해본적이없다..

노답이긴하네... 손절 생각이 없다니.....

고작 10개.. 팔았다 ㅋㅋㅋ 4프로 좀 넘게 이익보고?? 팔았다...!

텔레칩스도 내 나름의 분석으론 앞으로 괜찮은 주식같지만

한정적인 돈을 갖고있는 나에겐, 조금 이익날때 팔고, 긴 시간 또 기다려서

싸질때 사는게 지금 당장은 답인거같다.

그나저나.....

엔씨소프트는 언제 오르냐... ㅋㅋㅋ 요즘 바람의나라 난리던데,,,, 망할 넥슨

물론 엔씨소프트는 뺏다.. 왜 때문에 한주밖에 못사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산것일까..

돈도 없는놈이...

원래 목표인 안정적인 배당금이라는 목표를 망각하고 손을 뻗은 엔씨소프트..

누구에겐 아무것도 아닌돈이 지만 ㅋㅋ 나에겐 한주만 살수있는돈도 너무 크다 ㅋㅋㅋ 80만원이면!!

케이티 9개를 살수있는데 ㅠㅠ삼우 18개를 살수있는데!!!!!!!!

삼프로 수익만 나면 빨리팔고, 저기있는 주식 하나하나 돈생길때마다 모아가야지.. ㅋㅋ

그래도 오늘은 나름 내가 갖고있는 주식들이 바닥을 치지 않아서... 위안이 된다...

지금까지 총 투자 금액은 50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나이 32살에 배당금을 받아 하나의 자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오늘 덜컥 엔씨소프트 한주를 사버렸다. 금액은 793000원... 일단 3프로만 보고 빠지자는 생각에

뭔가에 홀린듯 매수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래도 실수를 한거같다..

존버는 비트코인으로 단련되어서 자신 있지만...

나에겐 큰돈이기에 좋은 배당주가 나오면 사야할 돈을 잃고 만 느낌...

주식투자 한달만에 벌써 위기가 찾아왔다...